옷장 습도 제거제 곧 시작되는 장마 실내 제습 방법

습도 제거제

습도 제거제가 필요한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6월 말을 시작으로 7월 초순경 본격적인 전국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가만히 있어도 불퀘지수가 높아지는데 습기로 인해서 옷장, 신발장, 침실이 온통 눅눅해지는데요. 장마철에도 걱정 없는 장소별 습도 제게제 아이템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발장 & 옷장

평소에 문을 닫고 사용하는 신발장과 옷장은 별도의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제습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데요.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서 충분히 환기를 해주신 후 서랍 칸 마다 신문지를 깔아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별도의 습도 제게제를 배치할 계획이라면 습기는 아래로 가라앉는 습성이 있으니, 신발장과 옷장 맨 아래 쪼게 두는 것이 제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외에, 원두커피를 약불로 볶거나 햇볕에 말려서 티백 봉지에 넣거나, 종이컵에 넣은 뒤 거즈로 뚜껑을 감싸서 신발장 또는 옷장 내부에 넣어두시는 것도 습도 제거제 역할을 해줍니다. 효과적인 천연 제습 효과는 물론 탈취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번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단, 커피가루도 사용 기한이 있기 때문에 한달 정도 사용하면 탈취 및 제습 효과가 떨어지고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그땐 새것으로 교채를 해주셔야 합니다. 

 

침실

우리는 자면서 땀을 흘릴때가 많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베개나 이불, 침대 매트리스 등에 땀과 노폐물이 누적되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가 쉬운데요. 특히 섬유 속에 깃든 노폐물로 유발되는 냄새는 공기 중에 쉽게 없어지지가 않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됩니다. 

 

여름에는 자고 일어난 뒤 침구를 바로 개거나 뭉쳐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으로 눅눅해진 부분을 최소 1시간 정도는 펼쳐서 말리는 것이 좋고, 이불이나 베개는 일주일에 한 번쯤은 야외에서 털고 햇빛에 말려주는 것이 항균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나, 굵은 소금은 삼투압 작용으로 해 습기를 빨리 빨아드리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침실 매트리스, 이불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사용 전에 프라이팬에 굶은 소금을 넣고 2~3분 정도 볶아 수분을 제거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후에 이불 위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손으로 5~10분 정도 문지른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습기는 물론이고 먼지 제거에도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욕실 & 화장실

욕실, 화장실 습기조절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을 하고 계실 텐데요. 욕실과 화장실은 사용 후 환기만 잘해도 습기 잡기 어렵지 않습니다. 

 

욕실 사용 후에는 유리 닦이 등으로 바닥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주시면 습기로 발생하는 물때나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사용하는 향초는 습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베이킹 소다를 활용한 정기적인 배수구 청소 역시 습기 제거에 좋습니다.

 

다만, 향초는 사용한 뒤 바로 꺼주셔야 한다는점 반드시 명심하세요!! 

 

주방

요리를 하다보면 주방이 온통 습기로 가득 차는 기분을 느끼실 때가 있을 겁니다. 특히 주방 습기는 실온에 보관하는 양념들이 습도로 인해서 통 안에서 굳거나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이쑤기개를 활용하셔서 양념이 굳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나무 이쑤시개를 양념통 안에 3~4개 정도 꽂아 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천연 습도 제거제 역할을 해줍니다.  또,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를 뚜껑 없이 용기에 담아서 주방 곳곳에 배치해 둬도 어느 정도의 제습이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단하게 습도 제거제 역할을 해주는 천연 제습 효과에 대해서 정리를 해드려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내용일 수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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